[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려 팀에 리드를 안겼다. 팀은 이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3-1로 이겼다.
↑ 탬파베이가 최지만의 홈런을 앞세워 이겼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7이닝 1피안타 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 시즌 19번째 승리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2.03으로 끌어내렸다. 7회 첫 타자 호세 라미레즈에게 홈런을 허용하기 전까지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
클리블랜드 선발 카라스코는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82승 64패를 기록했다. 지구 우승 매직넘버는 여전히 3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