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의 단독 2위 지키기는 계속됐다. SK는 21일 인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승리하며 3위 한화와의 격차를 2.5경기 차로 벌렸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특히 22~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가 중요하다. 넥센이 4위로 SK와는 5경기 차이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7승7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22일 선발로 등판하는 앙헬 산체스때문이라도 넥센과의 경기는 중요하다. 2위를 달리고 있는 SK의 최대 고민 중 하나가 산체스다. 올 시즌부터 SK유니폼을 입은 산체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 SK와이번스 앙헬 산체스. 사진=MK스포츠 DB |
특히 최근 승리가 7월19일 NC다이노스전일 정도로 두 달 동안 승리 없이 침묵 중이다. 8월은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25.31, 9월 들어서는 3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32다. 산체스도 최근 들어 자신감을 잃은 모습을 마운드에서 자주 보였다. 정규시즌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SK입장에서는 산체스의 반등이 중요하다.
더구나 산체스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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