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제이크 브리검의 호투와 초반 터진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시즌 70승 고지를 밟았다.
넥센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SK와이번스와와의 팀간 15차전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70승째(64패)를 거뒀다. 전날 삼성 라이온즈에 당한 패배에서 하루만에 다시 승리를 거뒀다. 반면 SK는 전날 승리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 22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넥센 브리검이 선발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반면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은 8이닝 동안 114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1피홈런 포함)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SK타선은 4회초 한동민의 투런홈런 외에는 브리검에 봉쇄당했다.
넥센은 3회말에는
8회까지 던진 브리검에 이어 9회에는 이보근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70번째 승리를 지켰다. 브리검은 이날 팀 승리로 자신의 올 시즌 10승(7패)째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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