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가 3경기 뒤면 상·하위 스플릿, 즉 '우열반'으로 분리되는데요.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면서 덩달아 환상적인 골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득점 선두인 경남 말컹의 환상적인 가위차기 슛입니다.
국가대표 골키퍼인 대구 조현우는 속수무책.
말컹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25번째 골을 넣어 경기당 평균 1골의 대기록 도전을 이어나갑니다.
번개같은 역습을 펼친 국가대표인 인천 문선민은 날카로운 슛으로 골까지 뽑았습니다.
팬들을 유쾌하게 만드는 흥겨운 세리머니도 일품.
서울 고요한의 골도 으뜸이었습니다.
코너킥이 튕기자 그대로 발리슛, 유럽축구 부럽지 않은 골을 팬들에게 선물했습니다.
강원 정조국은 후반 추가시간 터닝슛으로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이제 3경기 뒤면 상·하위리그로 분리되는 K리그.
피 말리는 접전이 나올수록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멋진 골도 계속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전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