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톤게이트CC 그린 모습 [사진제공 = 오션디앤씨] |
오션디앤씨는 지난달 29일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일대에 퍼블릭 골프장 '스톤게이트CC'를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5월 착공해 이번에 개장한 스톤게이트CC는 약 120만㎡ 부지에 전장 7200야드(파72) 18개 코스로 구성됐다. 클럽하우스는 주변 달음산과 조화로운 형상으로 건립됐으며 레스토랑과 테라스에서 멋진 풍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모든 코스는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가인 사토 켄타로가 맡았다.
사토 켄타로는 "골프코스는 웅대하며 아름다워야 하며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해야 한다"면서 "주변 자연환경과 코스가 조화를 이루도록 연출하고 홀마다 전략을 가지고 공략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8홀 모두 다른 레이아웃으로 플레이의 묘미를 더했다"면서 "매 홀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다양한 풍광은 플레이어가 다음 홀을 계속 기대하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 홀에서 기장 1경인 달음산을 조망하며 플레이를 할 수 있고 5번홀과 15번홀에서는 동해 바다를 내려다 보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스톤코스는 시원한 장타와 전략적인 샷이 요구되는 산악형 코스가 골퍼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데 비해 게이트코스는 홀마다의 매력을 뽐내는 미적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 넓은 바다를 향해 샷을 하는 16번홀(파5)이 시그니처 홀이다.
접근성도 좋다. 해운대 IC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약 10㎞), 기장 IC에서 5분 거리(2.7㎞)에 위치해 있고 부산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울산 및 양산, 창원 등지로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또 힐튼호텔 부산, 아난티코브, 롯데프리미엄 아웃렛, 일광해수욕장 등도 가까워 레저와 휴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회원으로 가입한 후 예약할 수 있다.
스톤게이트CC 관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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