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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재대결, 이번에는 누가 웃을까? [PS 미리보기]

기사입력 2018-10-0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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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동부 지구 1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서부 지구 1위 LA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에서 만난다. 두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만나는 것은 5년만이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동부 1위) vs LA다저스(서부 1위)
시리즈 일정
1차전 10월 5일 오전 9시 37분, 다저스타디움
2차전 10월 6일 오전 10시 37분, 다저스타디움
3차전 10월 8일 오전 9시 7분, 선트러스트파크
4차전 10월 9일, 선트러스트파크(필요시 개최, 경기시간 추후 결정)
5차전 10월 10일, 다저스타디움(필요시 개최, 경기시간 추후 결정)

지난 2013년 디비전시리즈에서는 다저스가 웃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2013년 디비전시리즈에서는 다저스가 웃었다. 사진= MK스포츠 DB

세번째 만남

두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1996년 디비전시리즈에서는 애틀란타가 3연승으로 시리즈를 끝냈다. 존 스몰츠, 그랙 매덕스, 톰 글레빈 세 명의 선발이 도합 22 1/3이닝을 책임지며 단 4점만 허용, 시리즈를 끝냈다. 애틀란타는 단 여섯 명의 투수로 시리즈를 끝낼 수 있었다. 이들의 '좋은 시절'이었다.
두번째 대결은 2013년 디비전시리즈에서 있었다. 다저스가 3승 1패로 이겼다. 4차전 2-3으로 뒤진 8회말 후안 유리베가 역전 결승 투런을 때리며 팀을 챔피언십시리즈로 이끌었다. 원정팀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던 당시 최고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은 허탈한 표정으로 이 모습을 지켜봐야했다.
이번 시즌은 다저스가 5승 2패로 앞섰다. 홈에서 2승 1패, 원정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다저스가 이긴 5승중에 4승이 4점차 이상 승리였다. 반면, 패한 두 경기는 3점차 이내 승부였다. 7월 30일 마지막 대결에서는 애틀란타 좌완 션 뉴컴이 9회 2아웃까지 노 히터를 도전했었다.

선발진

다저스는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가 순서대로 나서며 4차전은 리치 힐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 커쇼, 뷸러는 9월에 견고했다. 이들 세 명의 9월 성적은 99 1/3이닝 28자책. 다저스는 9월 세 선수가 나온 경기에서 13승 4패, 다른 선수들이 나온 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마이크 폴터네비츠, 아니발 산체스만 일단 선발로 확정했고 나머지 로테이션은 공개하지 않았다. 케빈 가우스먼, 훌리오 테헤란, 션 뉴컴 등이 대기하고 있다. 애틀란타 선발진은 9월 한 달 내셔널리그에서 다섯번째로 좋은 3.3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네번째로 낮았다.
다저스는 커쇼를 2차전 선발로 미루는 변칙 작전을 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저스는 커쇼를 2차전 선발로 미루는 변칙 작전을 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불펜

불펜은 애틀란타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였다. 9월 성적만 놓고 보면 애틀란타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5.05로 내셔널리그에서 네번째로 나빴다. 그러나 반등의 여지는 남아 있다. 마무리 아롤디스 비즈카이노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신인 채드 소보카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다저스는 선발진과 마무리 켄리 잰슨 사이를 연결하는 문제가 가장 고민이다. 마에다 켄타, 스캇 알렉산더, 알렉스 우드가 그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19이닝동안 1점만 허용한 페드로 바에즈의 활약도 기대된다.

타선

두 팀의 타선은 색깔이 약간 다르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235개의 홈런을 때렸다. 지나치게 홈런에 의존한다는 비난을 들을 정도로 홈런이 많았다. 홈런이 많으면 삼진도 많다. 1436개로 리그 6위 수준이다. 맥스 먼시가 35개의 홈런을 때린 것을 비롯해 20홈런을 넘긴 타자면 8명이다. 그리고 애틀란타 투수진은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두번째로 적은 153개의 피홈런을 허용했다.
애틀란타는 내셔널리그에서 여덟번째로 많은 175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확실히 다저스보다는 적다. 그러나 리그에서 세번째로 적은 1290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팀 출루율도 0.324로 내셔널리그에서 다섯번째로 좋았다. 2루타도 314개로 내셔널리그에서 제일 많았다. 득점권 타율(0.274)과 OPS(0.812)는 내셔널리그에서 제일 높았다. '한 방'은 없지만, 집중력은 끝내줬다.
컬버슨은 애틀란타 선수중 가장 최근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컬버슨은 애틀란타 선수중 가장 최근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키플레이어

다저스: 켄리 잰슨
다저스 마무리 잰슨은 이번 시즌 데뷔 후 가장 많은 13개의 홈런을 허용하며 제일 높은 3.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타이브레이커 게임에서도 9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기도 했다. 다저스는 그가 흔들릴 때 같이 흔들렸다. 포스트시즌에서 그가 흔들리면 답이 없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힘든 시즌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 내가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끌지 못할 이유는 없다"며 포스트시즌에서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주장이 사실인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애틀란타: 찰리 컬버슨
컬버슨은 포수와 중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대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애틀란타 선수

중 가장 최근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이기도 하다. 지난해 다저스 소속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코리 시거를 대신해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새로운 팀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은 컬버슨을 "우리 팀의 MVP"라고 표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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