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 주전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가진 시즌 결산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분에 따르면, 그레고리우스는 지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 도중 오른 팔꿈치를 다쳤고 검진 결과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 그는 이번 디비전시리즈 4경기에 모두 출전, 14타수 3안타 2타점 3삼진을 기록했었다.
↑ 그레고리우스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레고리우스는 지난 2015년 트레이드를 통해 양키스로 이적, 이후 4년간 578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았다
현재 양키스 구단 내부에서 그레고리우스를 대체할 만한 유격수 자원으로는 글레이버 토레스가 있다. 그러나 외부 영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