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한동민이 시즌 41호 홈런과 함께 구단 최다타점 기록을 경신했다.
한동민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최종전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득점없이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1루에서 등장한 한동민은 LG 선발 임찬규의 133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한동민의 시즌 41번째 홈런이다. 또 2타점을 추가하면서 시즌 115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동민은 지난해 최정이 세운 구단 최다 타점 기록(113개)을 갈아치웠다.
↑ 13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2018 시즌 최종전이 벌어졌다. 3회 말 2사 1루에서 SK 한동민이 2점 홈런으로 41호 홈런을 쳤다. 한동민은 2점 홈런으로 115타점을 기록해 구단 최다타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