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한이정 기자] 임병욱(23·넥센)이 꼭 필요한 순간 홈런을 쏘아 올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임병욱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2018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0-1인 4회초 무사 2,3루에서 타석에 선 임병욱은 키버스 샘슨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149km 속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 임병욱이 20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샘슨을 상대로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대전)=김재현 기자 |
넥센은 4회초 현재 3-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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