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는 오는 23일(화) 오후 7시 30분에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남자프로농구(KBL) 고양오리온-원주DB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매치 43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4.24%가 원정팀 원주DB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홈팀 고양오리온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2.52%로 나타났고, 양팀의 10점 이내 박빙을 예상한 참가자는 28.33%로 나타났다.
전반적 역시 41.30%의 투표율을 차지한 원주DB의 우세가 점쳐졌다. 뒤이어 고양오리온의 리드 예상은 34.74%를 차지했고, 양팀의 5점 이내 박빙승부 예측은 23.93%로 집계됐다. 최종 득점대는 양팀 모두 8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11.62%로 1순위를 차지했다.
↑ 사진=한국농구연맹 제공 |
시즌 출발이 불안한 원주DB지만 경기력이 아주 나쁘다고 볼 순 없다. 유독접전이 많았기 때문이다. 원주 DB는 개막전에서 SK와 80-83의 접전승부 끝에 패했고, 이후 펼쳐진 17일 LG와의 경기에서도 연장승부 끝에 116-117로 졌다. 특히 원주DB는 지난 21일(일) 리그 1위 모비스와의 경기에서도 경기 내내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이 경기 역시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87-89로 패했다.
비록 시즌 초반 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원주DB에서는 외국인 용병들이 끈적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평균 득점 2위(26.80)과 4위(26.40)를 기록하고 있는 저스틴 틸먼과 마커스 포스터의 경기력은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디온테 버튼의 공백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시즌 초반인데다 경기력이 나쁘지는 않기 때문에 조금은 신중한 분석이 필요한 원주DB팀이다.
반면, 평소 컨트롤 타워인 대릴 먼로와 제쿠안 루이스가 동료들의 3점 슛찬스를 많이 만들어주는 고양오리온은 20일 펼쳐진 KCC전에서 많은 슛기회를 놓쳐, 73-84로 패했고 연승행진이 끊기게 됐다.
안방의 이점을 가진 고양오리온이지만, 지난 KCC전처럼 외곽 슛기회를 제대로 살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43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3일(화) 오후 7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