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IA 타이거즈가 베테랑 투수 임창용(42)과 재계약 하지 않는다.
KIA는 24일 임창용을 내년 시즌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하고 재계약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6년 친정팀 KIA에 합류한 임창용은 세 시즌 동안 보직을 오가며 역할을 했다. 주로 불펜투수로 뛰었으나 올 시즌 중반에는 선발투수로 역할을 바꾸기도 했다. 임창용은 이번 시즌 37경기 등판 5승5패 4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했다. 향후 선수생활 연장 기로에 놓이게 됐다.
↑ 임창용(사진)이 KIA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사진=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