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외야수 임훈(33)이 15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치고 퓨처스 코치로 합류한다. 또 좌완 윤지웅(30) 등 12명의 선수와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상 방출이다.
LG는 25일 임훈의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임훈은 2004년 2차 신인지명으로 SK 와이번스에 입단하였고 이후 2015년 트레이드를 통해 LG트윈스로 이적했다. 임훈은 통산 670경기 출장하여 타율 0.269 149타점 36도루를 기록했다.
퓨처스 코칭스태프 내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 LG트윈스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임훈. 사진=MK스포츠 DB |
투수는 윤지웅을 비롯해 전인환, 배민관, 오세민, 진재혁, 조학진, 김광수, 이창율이, 내야수는 강병의와 전호영, 외야수는 최현성과 김해현이 LG를 떠나게 됐다.
동의대를 졸업하고 2011년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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