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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실점’ 브리검과 피홈런, 6회 및 한 개 아니었다 [PO1]

기사입력 2018-10-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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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2경기 무승 평균자책점 4.85.’
준플레이오프까지 제이크 브리검(넥센)의 포스트시즌 성적표다. KIA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한화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호투를 펼쳤지만 승운은 따르지 않았다. 공교롭게 두 경기 모두 ‘6회’ 홈런(KIA 이범호-한화 호잉)을 허용했다.
포수 김재현은 한화전 피홈런과 관련해 “브리검의 실투가 아니라 내 실수였다. 투 스트라이크 이후 (헛스윙을 노리고)유인구를 주문했다. 설마 (호잉이)그 공을 칠 줄 몰랐다”라고 했다.
SK와 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 브리검의 투구 내용은 깔끔하지 않았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 SK와 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 브리검의 투구 내용은 깔끔하지 않았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그러면서 김재현은 “그 공 하나만 빼고 그날 브리검의 투구는 완벽에 가까웠다. 2회 실점했으나 빗맞은 안타들이었다. 시즌 중반, 후반, 그리고 포스트시즌을 갈수록 제구, 구위 등 모든 면에서 좋아지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브리검은 이날 달랐다. 좋은 의미가 아니다. 6회 홈런을 맞지 않았다. 시작하자마자 맞았다. 그리고 하나만 허용하지 않았다. 4회 와르르 무너졌다. 마지막으로 6회까지 버티지도 못했다. 4이닝 6피안타 2피홈런 3볼넷 1사구 4탈삼진 5실점.
첫 타자 김강민에게 볼 네 개만 던지던 브리검은 경기 내내 제구가 흔들렸다. 무사 1루서 한동민을 병살타로 처리했지만 곧바로 최정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146km 속구가 한 가운데 몰렸다. 포스트시즌 3경기 연속 피홈런.
브리검은 불안했다. 2회 2사 3루, 3회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2회에는 견제 실책으로 화를 키우더니 3회에는 4사구를 남발했다. 특히, 최정에게 머리 근처 높은 공을 던졌다가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
아슬아슬 실점 위기를 넘겼지만 브리검은 4회 대량 실점을 했다. 1사 1,2루서 강승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더니 김강민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또 다시 실투(135km 슬라이더)였다. 1-1의 스코어는 순식간에 1-5가 됐다.
팽팽한 힘의 균형이 깨졌다. 4점차도 버거웠다. 넥센은 이날 SK 선

발투수 김광현을 흔들었으나 득점이 쉽지 않았다. 도루 실패(1회)와 병살타(3회)로 찬물을 끼얹었다. 그 가운데 브리검이 버텨주지 못한 점은 뼈아팠다.
5회 공수 교대와 함께 브리검은 윤영삼과 교체됐다. 투구수는 75개. 스트라이크는 39개로 52%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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