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정상을 확정지은 전북 현대가 수원 삼성을 제압했다.
전북은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종반에 터진 김신욱, 로페즈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80점 고지에 오르며 11경기 연속 무패(8승 3무) 행진을 달렸다. 수원은 4경기 연속 무패에 실패하며 승점 49점으로 4위를 이어갔다.
이날 전북 이동국은 K리그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필드플레이어로는 김기동에 이어 두 번째고, 역대 4번째 기록이다.
울산은 경남을 1-0으로 꺾고 2위로 도약했다. 상주 상무는 전남을 1-0으로 눌렀고, 대구는 인천을 1-0으로 이겼다.
↑ 전북 이동국이 K리그 역대 4번째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사진=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