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포수 J.T. 레알무토(27)는 다음 시즌 어느 팀에서 뛰게될까? 그의 에이전트는 현 소속팀 마이애미 말린스와 계약 연장은 없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레알무토의 협상 대리인을 맡고 있는 CAA 베이스볼 에이전트 제프 베리는 31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다음 시즌 스프링캠프 때 다른 유니폼을 입고 있을 것이 확실하다"며 마이애미와 계약 연장은 없다고 주장했다.
레알무토는 지난 겨울에도 소속팀 말린스에 트레이드를 요구했었다. 새로운 구단주 그룹이 재정적인 문제로 주축 선수들을 대거 트레이드하자 자신도 팀을 떠나기를 원한 것.
↑ 레알무토의 에이전트는 선수의 트레이드를 예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의 가치가 절정에 오른 지금, 말린스는 그를 트레이드하거나 장기 계약으로 묶어 팀
완전한 FA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2년을 더 뛰어야하는 그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경우, 포수 보강이 절실한 팀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