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가 주최하고 BNK경남은행이 협찬한 2018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파이널 고교야구대회에서 10회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군산상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NC는 지난 5일부터 3일간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연고지 7개 고교야구팀이 참가하는 고교야구대회를 열었다. 군산상고, 김해고, 마산고, 마산용마고, 물금고, 울산공고, 전주고가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마산용마고는 김해고와 울산공고를 이기며 결승에 올랐고, 군산상고는 물금고와 전주고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 2018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파이널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한 군산상고 야구부와 시상식에 참석한 NC 다이노스 김종문 단장. 사진=NC다이노스 제공 |
대회 기간 동안 뛰어난 기량과 스포츠맨십을 선보인 군산상고 김대호(2학년)는 ‘BNK경남은행 MVP상’을 수상했다. BNK경남은행 MVP상은 학원·유소년 야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된 상훈이다. 김대호는 이번 대회 2경기에 나와 6.1이닝 동안 2피안타 2실점 평균자책점 1.47(1승, 투구수 91개)을 기록했다.
군산상고 김대호는 “올해 마지막 대회인 2018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파이널 고교야구대회에서 우리
한편 NC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에 NC 1군 선수들이 한 시즌 동안 사용한 볼 1000개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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