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메이저리그 올스타가 미일 올스타전에 앞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8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8 미일 올스타전에 앞서 열린 일본프로야구팀 요미우리와의 평가전에서 9-6으로 이겼다.
실책 4개를 범했지만, 11안타 9득점의 집중력 높은 공격력을 선보였다.
↑ J.T. 리얼무토(사진) 등의 활약으로 메이저리그 올사타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AFPBBNEWS=News1 |
2-0으로 앞서던 메이저리그는 3회초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카를로스 산타나가 안타를 치고 나가자, 야디어 몰리나가 적시타를 기록했다. 2사 2루에서 후안 소토 역시 적시타를 뽑아내 4-0으로 달아났다.
여기에 J.T 리얼무토의 1타점 적시 2루타, 아메드 로사리오의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며 메이저리 올스타가 멀리 달아났다.
요미우리도 추격에 들어갔다. 3회말 요시카와 나오키의 내야 땅볼로 첫 득점을 올렸고, 4회말 와다 렌이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그러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더욱 매서운 공격력을 보였다. 리얼무토가 5회초 솔로포를 기록하더니, 7회초 무사 1,3루에서 키케 에르난데스의 병살타를 틈타 3루주자가 홈에 들어와 추가점을 올렸다.
요미우리는 8회말 1점을 보태며 경기가 끝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발로 나선 헥터 벨라스케스가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요미우리 선발 타카타 호세이는 3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7실점(5자책)의 성적을 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