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추승균(43) 감독이 전주 KCC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KCC는 15일 추승균 감독이 자진사퇴한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성적부진이다. KCC는 올 시즌 브랜드 브라운 등 탄탄한 멤버구성에도 불구하고 14일 기준 6승8패로 7위에 머물러있다.
KCC 측은 “최근 팀의 연패와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으로 인해 고민해온 추 감독이 모든 부분에 대한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고 판단하고 자진사퇴 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전했다.
당분간 공석이 된 KCC 감독직은 스테이시 오그먼 코치가 대행으로 이끈다.
↑ KCC 추승균(사진) 감독이 성적부진을 이유로 자진사퇴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