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신임 투수코치를 임명했다.
레인저스는 17일(한국시간) 훌리오 랑겔(43)을 팀의 새로운 투수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로 텍사스는 2019 메이저리그 코칭스태프 중 여섯 명을 확정했다.
랑겔은 지난 12년간 마이너리그에서 인스트럭터와 코디네이터를 맡았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11년간 일했고, 2018년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있었다.
↑ 텍사스가 새로운 투수코치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보조 필드 코디네이터 시절에는 도미니카공화국에 새로 설립한 구단 아카데미에서 선수 육성과 일일 시설 운영을 총 감독하는 역할을 맡았다.
파나마 출신인 그는 지난 1993년 뉴욕 양키스와 계약하며 프로 선수의 길을 걸었다. 7년간 양키스
랑겔은 2018시즌 이후 물러난 덕 브로케일의 뒤를 이어 텍사스 투수진을 관리한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 세번째로 나쁜 4.9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텍사스는 투수코치와 보조 투수코치를 모두 경질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