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세 차례 우승을 경험한 가드 수 버드(38)가 NBA 프런트로 변신한다.
덴버 너깃츠는 17일(한국시간) 팀 코넬리 농구 운영 부문 사장 이름으로 버드를 농구 운영 보조 역할로 프런트 오피스에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버드는 WNBA에서 시애틀 스톰 한 팀에서만 16시즌을 뛰며 508경기에서 평균 12.1득점 2.6리바운드 5.6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 수 버드는 WNBA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갖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아직 현역 WNBA 선수지만, NBA 프런트를 겸임하는 이색 경력을 갖게됐다. 코넬리 사장은 "우리는 수를 영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그녀의 경력 자체가 많은 것을 말
버드는 "덴버 너깃츠 구단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최고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