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경기도 용인) 이상철 기자] MK스포츠가 주최한 ‘제1회 MK스포츠배 소아암 환자 돕기 자선골프대회’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MK스포츠배 자선골프대회는 19일 경기도 용인시의 기흥 골드CC에서 벌어졌다.
일반 후원자는 이날 양준혁, 김재박, 이순철, 이봉주, 안재모, 박선영, 박광현, 이선진 등 유명 스포츠인 및 연예인과 함께 골프를 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 제1회 MK스포츠배 소화암 환자 돕기 자선골프대회가 1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골드CC에서 펼쳐졌다. 사진(경기도 용인)=김재현 기자 |
김승기 MK스포츠 대표는 “이번 자선골프대회가 소아암 환우 돕기 기금을 조성해 모범적인 스포츠대회의 선례를 남기기를 기대한다”라며 “환우가 고통보다 기쁨, 절망보다 희망을 갖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작은 시작일지 몰라도 병상의 어린이들에게는 큰마음의 평화를 주는 커다란 걸음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평소 골프를 즐기는 유명 스포츠인 및 연예인도 의미 있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했다.
재단법인 양준혁야구재단으로 2015년부터 자선골프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양준혁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나도 자선골프대회를 주최하고 있는데, 골프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이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홍보이사도 자선골프대회에 평소 출석률이 높은 스포츠인이다. 그는 “골프를 시작한 지 7년째다. 솔직히 잘 치지 못하는 편이다. 그렇지만 의미 있고 좋은 의미의 대회인 만큼 당연히 참가했다”라고 전했다.
↑ 제1회 MK스포츠배 소화암 환자 돕기 자선골프대회가 1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골드CC에서 펼쳐졌다. 사진(경기도 용인)=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