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세계랭킹 25위)이 새 시즌을 향한 각오를전했다.
정현은 20일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개인 최고 세계랭킹인 19위까지 올랐던 정현은 25위로 마감하며 시즌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웠고 동시에 한국 테니스 역사상 최고 랭킹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현은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프로 5년차이지만 아직 갓 성인이 된 22살의 청년으로서 팬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최고의 선수가 되는 과정에서 겪는 고충과 이를 이겨내는 본인만의 방법 등을 털어놨다. 또 퀴즈를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애장품을 선물로 전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 테니스 간판 정현이 새 시즌을 향한 각오를 전했다. 사진=라코스테 제공 |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곧 동계훈련을 위해 다시 해외로 출국할 예정이며, 팀과 함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체
일부 팬들은 정현을 위한 깜짝 선물과 편지를 전달했고, 이에 감동한 정현은 항상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 덕분에 투어 생활이 외롭지 않다며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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