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헤비급(-120㎏) 3위 커티스 블레이즈(27·미국)가 같은 체급 4위 프랑시스 은가누(32·카메룬/프랑스)와의 리매치에 임한다. 첫 대결 패배를 설욕하면 은가누처럼 대권 도전 기회를 얻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중국 베이징 우커숭문화스포츠센터에서는 24일 오후 5시부터 UFC 파이트 나이트 141이 열린다. 커티스 블레이즈와 프랑시스 은가누의 2차전이 메인이벤트다.
UFC 베이징 대회는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시청할 수 있다.
↑ UFC 베이징 대회 메인이벤트는 헤비급 3위 커티스 블레이즈와 4위 프랑시스 은가누의 대결이다. |
UFC 첫 경기 승리는 무산됐지만, 커티스 블레이즈는 이후 5승 1무효로 6경기 연속 무패의 호조다. ‘1무효’도 상대의 금지약물 양성 반응 때문으로 블레이즈의 잘못은 없다.
프랑시스 은가누는 커티스 블레이즈를 꺾는 등 UFC 데뷔 6연승으로 타이틀 도전권까지 얻었으나 챔피언전 포함 2연패로 주춤하다. 블레이즈가 무패행진을 7경기로 늘린다
커티스 블레이즈는 UFC 파이트 나이트 141을 앞두고 “프랑시스 은가누와의 1차전 만약 3라운드에 임할 기회가 주어졌다면 내가 이길 수 있었다”라면서 “은가누는 느려지고 있었고 반대로 나는 힘을 냈다”라고 돌이켰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