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제이슨 시거스가 가세한 고양 오리온이 홈 7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오리온은 23일 고양체육관에서 가진 2018-19시즌 프로농구 전주 KCC전서 85-66으로 승리, 홈 6연패를 탈출했다.
오리온은 2018-19시즌 개막 후 홈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홈 7경기 만에 마침내 웃었다.
↑ 고양 오리온 시즌 홈 첫 승을 이끈 허일영. 사진(고양)=김재현 기자 |
반면, KCC는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대행 체제에서 2승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오리온 원정 5연승 행진도 마감했다.
오리온은 3점슛 10개로 KCC(4개)를 압도했다. 3점슛 5개를 성공시킨 허일영이 22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최진수가 14득점 8리버운드, 대릴 먼로가 17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제쿠안 루이스의 대체 선수로 등록을 마친 제이슨 시거스는 8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5승 12패로 최하위 서울 삼성(4승 13패)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KCC는 8승 9패로 공동 6위에서 7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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