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베테랑 좌완 맷 무어(29)를 영입한다.
'MLB.com' '야후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2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타이거즈와 무어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25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인센티브가 추가될 예정이다.
↑ 맷 무어가 디트로이트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3년 27경기에서 150 1/3이닝을 던지며 17승 4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고, 올스타에 뽑힌 것이 가장 전성기였다. 이후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복귀 후 예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015년 이후 116경기(선발 88경기)에
지난 시즌 텍사스에서도 힘들었다. 개막 로테이션에 포함됐지만, 시즌 도중 불펜으로 강등됐다. 39경기(선발 12경기)에서 3승 8패 평균자책점 6.79로 부진했다. 그 결과 대폭 삭감된 조건에 도장을 찍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