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11연패에 빠뜨렸다.
도로공사는 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0(25-20 25-18 25-18)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도로공사는 6승5패(승점 17)를 기록하면서 4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최하위 현대건설은 11전 전패(승점 1)를 당하며 개막 후 최다 연패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2007-08시즌 자신들이 기록한 불명예와 동률이다.
도로공사의 파튜는 15점을 기록했고 정대영이 13점으로 지원했다. 박정아는 16점을 기록하면서 통산 3000득점(역대 5번째) 고지를 밟았다. 현대건설의 마야와 양효진은 나란히 11점씩 냈지만 팀 연패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11연패에 몰아넣었다. 사진=KOV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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