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LA클리퍼스가 접전 끝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잡았다.
클리퍼스는 4일(한국시간)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와의 원정경기 129-126으로 이겼다. 시즌 16승 7패. 뉴올리언스는 12승 13패를 기록했다.
3쿼터 한때 18점차까지 앞서갔던 클리퍼스는 이후 추격을 허용했고, 4쿼터 중반에는 리드까지 뺏겼다.
↑ 클리퍼스가 난적 뉴올리언스를 잡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125-123으로 앞선 종료 31초전 하렐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며 위기를 맞았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앤소니 데이비스도 자유투 2구중 1개를 놓치며 리드를 유지했다. 이어 종료 7.1초전 루 윌리엄스가 점프슛을 성공, 숨통을 텄다. 뉴올리언스의 에트완 무어가 2.3초전 시도한 3점슛이 벗어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해리스는 팀내 최다인 27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다닐로 갈리나리가 24득점, 윌리엄스가 20득점을 올렸다.
뉴올리언스는 줄리우스 랜들이 37득점, 할리데이가 32득점14어시스트, 데이비스가 23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
※ 4일 NBA 경기 결과
오클라호마시티 110-83 디트로이트
골든스테이트 128-111 애틀란타
클리블랜드 99-97 브루클린
워싱턴 110-107 뉴욕
덴버 106-103 토론토
휴스턴 91-103 미네소타
클리퍼스 129-126 뉴올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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