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트리플 더블 머신’ 러셀 웨스트브룩이 제이슨 키드를 넘었다.
웨스트브룩은 6일(한국시간)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9분을 소화하며 21득점 15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네번째 트리플 더블이다. 또한 통산 108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 제이슨 키드(107개)를 제치고 NBA 통산 트리플 더블 랭킹 3위로 올라섰다. 1위는 오스카 로버트슨(181개), 2위는 매직 존슨(138개)이다.
↑ 웨스트브룩이 또 한 번 기록을 세웠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경기 114-112로 이겼다. 3쿼터 한때 23점차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4쿼터 39-19로 압도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폴 조지는 종료 3.1초전 역전 3점슛을 성공시킨 것을 비롯, 4쿼터에만 25득점을 올렸다. 47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6일 NBA 경기 결과
골든스테이트 129-105 클리블랜드
덴버 124-
워싱턴 131-117 애틀란타
오클라호마시티 114-112 브루클린
필라델피아 102-113 토론토
클리퍼스 86-96 멤피스
디트로이트 92-115 밀워키
샬럿 104-121 미네소타
댈러스 106-132 뉴올리언스
샌안토니오 113-121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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