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삼성) 한이정 기자] 김하성(23·넥센 히어로즈)이 생애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현장에 참석하진 못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주최한 2018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김하성이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생애 처음이다. 유격수 부문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던 김하성이지만, 국가대표 유격수 김재호(두산) 그늘에 가려졌다. 2017시즌 때는 통합우승에 기여했던 김선빈(KIA)이 받았다.
↑ 김하성이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번 시즌 김재호 역시 타율 0.311 125안타를 기록해 좋은 성적을 내 김하성의 수상 여부가 불투명했다. 김재호와 김하성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으나,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 했다. 현재 군사훈련으로 인해 논산훈련소에 있다. 홍원기 넥센 코치가 대리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