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이 바르셀로나를 끝내 넘진 못했으나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대회 2시즌 연속 조별리그 통과라는 창단 후 최초의 업적은 달성했다.
스페인의 캄 노우에서는 12일(한국시간) 원정팀 토트넘과 홈팀 바르셀로나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6차전(최종경기)이 열렸다.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와 1-1 무승부로 홈경기 2-4 패배를 설욕하는 데 실패했다.
그래도 B조 2위 자격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하며 구단 역사를 새롭게 쓴 것은 긍정적이다.
↑ 토트넘 바르셀로나 원정 손흥민 경기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손흥민은 토트넘 바르셀로나 원정 4-2-3-1 대형의 레프트 윙으로 선발 출전하여 71분을 소화했으나 득점이나 도움 등 공격포인트와 인연은 없었다.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전 시작 7분 만에 2016-17 독일 분데스리가 베스트11 우스만 뎀벨레(21·프랑스)에게 선제 실점을 하며 끌려갔다.
2012 브라질 세리이A 올해의 팀 멤버 루카스 모라(26)가 후반 40분 동점골로 토트넘 바르셀로나 원정 패배 위기에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전 무승부로 2승 2무 2패로 챔피언스리그 B조 일정을 마무리했다. 득실차 –1와 승점 8은 인터 밀란과 같았지만 홈 앤드 어웨이 맞대결에서 원정 득점 1-0 우위를 점한 덕분에 16강 진출권이 주어지는 조 2위를 차지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