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골키퍼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이 2018시즌 J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황의조와 정성룡은 1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18 J리그 어워즈서 베스트11의 공격수 및 골키퍼 부문을 수상했다.
황의조는 J1리그에서 16골을 터뜨려 조(24골·나고야 그램퍼스) 패트릭(20골·산프레체 히로시마)에 이어 득점 부문 3위에 올랐다. 황의조의 할약에 힘입어 강등 위기에 몰렸던 감바 오사카는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 황의조는 18일 KFA 올해의 선수상 외 J리그 베스트11도 수상했다. 사진(서울 동대문)=김영구 기자 |
황의조는 베스트11 3-5-2 포메이션의 투톱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 최전방에 황의조가 있다면, 최후방에 정성룡이 있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우승에 이바지한 정성룡은 골키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J1리그 우승팀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정성룡을 비롯해 엘시뉴, 구루마야 신타로,
K리그1 울산 현대에서 뛰었던 이에나가는 J리그 최우수선수를 수상했다. 가와사키 소속 선수는 2016년 나카무라, 2017년 고바야시 유에 이어 3년 연속 MVP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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