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13연승을 달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가진 2018-19시즌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정경기서 88-65로 승리했다.
1쿼터를 26-14, 12점차로 리드한 현대모비스는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낙승을 거뒀다.
↑ 박경상은 18일 SK전에서 3점슛 5개를 넣어 현대모비스의 13연승을 이끌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라건아(16득점 12리바운드), 함지훈(15득점 8리바운드), 문태종(11득점 6리바운드), 섀넌 쇼터(16득점), 박경상(17득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외곽포 싸움의 완승이었다. 현대모비스는 13개의 3점슛(성공률 54.2%)을 기록했다. 박경상은 6개의 3점슛을 시도해 5개를 성공시켰다. 반면, SK의 3점슛은 2개(성공률 28.6%)에 불과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11월 11일 원주 DB를 109-83으로 꺾은 후 내리 13연승을 달렸다. 21승 3패로
3연패의 SK는 9승 14패로 공동 8위로 추락했다.
한편, DB는 27득점의 마커스 포스터와 16득점 22리바운드의 리온 윌리엄스의 활약에 힘입어 창원 LG를 105-79로 이겼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