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세이프코필드로 불린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구장 이름이 내년부터 ‘T-모바일파크’로 바뀐다.
시애틀 구단은 20일(한국시간) T-모바일과 내년부터 25년간 홈구장 명명권 즉 네이밍라이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2043년까지의 장기계약이다. 현지 언론은 연간 350만 달러 정도의 계약규모라 보도했다.
T-모바일은 미국 내 3위 무선통신업체로서 구단 연고지인 시애틀 인근도시 벨뷰에 본사가 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세이프코필드란 이름은 사라진다. 시애틀 구단은 지난 20년간 미국 보험회사인 세이프코와 네이밍라이트 계약을 맺어 세이프코필드로 홈구장 이름을 사용했다.
↑ 시애틀 매리너스 홈구장이 내년부터 T-모바일파크로 바뀐다. 사진=시애틀 매리너스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