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대한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 선진화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대한체육회가 가맹 69개 경기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운영 실적을 기반으로 진행했다.
대한체육회가 의뢰한 대학교수진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아 비전제시, 선수 육성, 대회운영, 윤리성 등 15개 평가항목을 수치화해 점수를 매겼다.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사진=김영구 기자 |
KFA는 총 100점 만점에 89.34점을 기록했다. 대한체육회가 개별 단체의 점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KFA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학교체육활성화(10점)에서 9.31점, 우수선수 육성 및 선발(12점)에서 10.67점, 행정 혁신(8점)에서 7.47점을 받는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체육회의 종목단체 평가는 매년 실시되며, 해당 평가를 기준으로
정몽규 KFA 회장은 “유소년 육성, 리그 활성화, 마케팅 등 축구행정 전 부문의 역량 강화에 힘쓴 것이 실적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한국 스포츠를 이끄는 선구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