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 에버튼전 손흥민(26)이 팀 득점의 절반을 책임지며 대승을 주도했다. 현지 유력언론은 손흥민의 시장 가치가 토트넘 입단 직후와 비교하면 3배 이상 올랐다고 평가했다.
크리스마스이브(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는 원정팀 토트넘과 홈팀 에버튼의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토트넘은 에버튼을 6-2로 꺾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에버튼전 2득점 1도움으로 대승을 이끌었다. 최근 에버튼과의 2경기 개인 성적이 3골 2어시스트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2.66에 달한다.
↑ 토트넘 에버튼전 손흥민이 득점 후 팔로 하트 모양을 만든 모습. 사진(영국 리버풀)=AFPBBNews=News1 |
독일축구정보사이트 ‘트란스퍼 마르크트’는 19일 손흥민 시장 가치를 5000만 유로(641억 원)라고 평가했다.
‘트란스퍼 마르크트’는 유럽 최대 디지털출판그룹 ‘악셀 스프링거 SE’가 소유주이며 전·현직 축구 에이전트가 업데이트에 관여하는 이적 관련 전문성이 상당하다. ‘악셀 스프링거’ 자회사로는 독일 유명 일간지 ‘빌트’도 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28일 토트넘에 입단했다. 2018년 7월 20일에는 2022-23
토트넘 에버튼전 포함 손흥민은 클럽 통산 162경기 55득점 31도움. 출전 평균 59.0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81이나 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