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임시감독이 데뷔전 짜릿한 승리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솔샤르 부임 후 맨유 2번째 경기가 한국에 유료 생중계된다.
영국의 올드 트래퍼드에서는 27일 오전 0시(한국시간) 맨유와 허더즈필드의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대한민국 EPL 중계권자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는 산하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온라인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맨유-허더즈필드 경기를 유료 독점 라이브로 방영한다.
솔샤르 임시감독은 23일 카디프 시티와의 18라운드 원정경기를 5-1로 이겼다. 스승 알렉스 퍼거슨(77·스코틀랜드) 감독이 2012-13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후 맨유의 EPL 첫 단일경기 5득점을 지휘했다.
↑ 맨유-허더즈필드는 27일 오전 0시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유료 생중계된다. 솔샤르 임시감독 맨유 데뷔전 지휘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카디프가 리그 17위라면 허더즈필드는 19위로 전력이 더 낮다. 솔샤르 임시감독 이하 맨유가 또 대승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들이 이상하지 않다.
솔샤르 임시감독은 2004~2007년 맨유에서 선수로 함께 뛴 웨인 루니가 조언을 해줬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루니는 솔샤르 임시감독에게 보낸 모바일 메시지를 통해 “(제자들이) 축구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달라
2015 월드베스트11 멤버 폴 포그바는 전임 사령탑 시절 맨유 불화설의 단골 주인공이었다. 솔샤르 임시감독 데뷔전에서는 4득점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며 전혀 달라진 적극성을 보여줬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