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이 카디프를 이겨 시즌 2번째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손흥민(27)은 세계 일류 공격수의 기준이라 할 수 있는 ‘90분당 공격포인트 1’을 달성했다.
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카디프와의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경기에 임하여 3-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26분 만에 1득점 1도움으로 완승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컵 대회 포함 25경기 11득점 7도움. 출전 평균 63.1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1.03에 달한다.
↑ 토트넘 카디프전까지 손흥민은 이번 시즌 90분당 공격포인트가 1.03이나 된다. 잉글랜드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0.91)을 능가한다. 아포엘과의 2017-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2018년 12월 이후로 범위를 좁히면 10경기 8득점 5도움. 공격포인트 빈도가 무려 90분당 1.58이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 레버쿠젠(0.55)과 함부르크(0.42) 소속으로 보여준 공격포인트 빈도는 능가한 지 오래다.
↑ 토트넘 카디프전 반영 손흥민 공격포인트 생산성 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