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화 이글스가 타나베 노리오 전 인스트럭터를 1군 타격코치로 선임했다.
한화는 2일 코칭스태프 인선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관심 속 1군 타격코치 자리는 과거 한화 타격 인스트럭터로 초빙된 이력이 있으며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에서 선수, 타격코치, 야수종합코치, 수비코치, 감독까지 경험한 타나베 코치를 선임했다. 한화는 타나베 코치가 구단 및 선수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수석코치와 1군 타격코치를 동시에 맡았던 장종훈 코치는 수석코치 임무만 수행한다.
↑ 송구홍(사진) 전 LG 2군 감독이 한화 야수총괄코치로 선임됐다. 사진=MK스포츠 DB
육성군 야수총괄코치에는 송구홍 전 LG 트윈스 퓨처스 감독을 선임했다. 송 코치는 1991년 LG에 입단, LG에서 수비코치, 주루코치,
퓨처스 감독은 물론 단장까지 두루 거치며 많은 노하우를 쌓아왔다. 한화는 송 코치가 전문성을 발휘해 미래 야수 자원 발굴 및 선수 지도에 힘을 더하고, 구단 내 저연차 코치들에게도 선수 육성 노하우를 전달하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