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종부 감독이 중국 러브콜을 마다하고 2019시즌에도 경남 FC를 이끈다.
경남은 김 감독과 재계약을 4일 공식 발표했다. 상호 합의 하에 세부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7시즌 K리그2 우승 및 K리그1 승격을 이룬 김 감독과 1년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이 만료된 김 감독과 협상을 갖고 재계약에 합의했다.
↑ 경남 FC와 재계약한 김종부 감독. 사진=김재현 기자 |
김 감독은 승격 첫 시즌(2018) 경남의 돌풍을 이끌었다. 경남은 K리그1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 받아 중국 슈퍼리그 팀의 구애를 받았다. 그러나 김 감독은 경남과 함께 AFC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고 싶어 재계약을 택했다.
김 감독은 “올해 K리그1 및 AFC 챔피언스리그를 함께 진행해야 되는 만큼 더욱더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
조기호 경남 대표이사는 “김 감독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올해 K리그1뿐 아니라 AFC 챔피언스리그도 있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