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개국 대회를 앞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늘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6월에 있을 프랑스 월드컵에서 2회 연속 16강 진출을 위한 본격 준비에 나섭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한창인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중국과 루마니아, 나이지리아 등 4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올 6월에 있을 프랑스 월드컵 준비에 돌입합니다.
▶ 인터뷰 : 조소현 / 여자 축구대표팀 주장
- "올해는 여자 월드컵의 해라고 생각해요.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고 팬들이 더 좋아할 수 있게끔…."
지난 월드컵에 이어 이번에도 2회 연속 16강 진출을 노리는 여자 축구대표팀.
하지만, 4년 전 한국의 8강 진출을 무산시킨 프랑스를 비롯해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같은 조에 속해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만은 없는 상황.
따라서 대표팀은 이번 4개국 친선대회를 통해 월드컵 같은 조에 속한 나이지리아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윤덕여 /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 "이번 중국 4개국 대회를 통해서 나이지리아를 철저하게 분석해볼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될 거라고…."
월드컵에 대비해 본격 예열에 시동을 건 여자 축구대표팀이 향후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