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승부조작 혐의로 2012년 KBO리그서 영구제명 된 박현준(32)이 멕시코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간다.
멕시코리그 구단 술탄네스 데 몬테레이는 12일(한국시간) 박현준을 영입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박현준이 유니폼을 입고 투구하는 사진까지 게재하며 “박현준이 금요일 오후 (멕시코에) 도착했다. KBO리그에서 3년의 경력을 쌓았으며 SK 와이번스, LG 트윈스에 뛰었다”고 설명했다.
박현준의 멕시코리그 진출설은 이미 지난해 12월 현지 라디오방송과 지역매체를 통해 알려졌는데 해를 넘겨서 결국 최종 계약됐다.
↑ 지난 2012년 승부조작으로 KBO리그에서 영구제명된 투수 박현준(사진)이 멕시코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간다. 멕시코구단 술탄네스 데 몬테레이는 12일 관련 소식과 유니폼을 입은 박현준 사진을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사진=술탄네스 데 몬테레이 구단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