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홈 극강’ 덴버 너깃츠도 용사들 앞에서는 고개를 숙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6일(한국시간) 펩시센터에서 열린 덴버와의 원정경기에서 142-111로 대승을 거뒀다. 시즌 29승 14패. 덴버는 29승 13패를 기록했다.
1쿼터부터 몰아쳤다. 1쿼터에만 10개의 3점슛을 성공하며 51득점을 기록했다. 이 두 가지 부문에서 워리어스 구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1쿼터 시작 49초만에 클레이 톰슨이 3점슛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스테판 커리, 케빈 듀란트가 외곽포 행렬에 가담했다.
↑ 골든스테이트의 외곽 공격이 불을 뿜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드레이몬드 그린은 4득점 6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팀 전체가 38개의 어시스트를 합작하며 좋은 볼흐름을 보여줬다. 센터 케본 루니는 커리어 하이인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덴버는 앞서 치른 21번의 홈경기에서 단 3번의 패배만 허락했다. 지난해 11월 브루클린, 밀워키,휴스턴에게 3연패를 당한 것이 전부였다. 평균 실점도 102.1실점으로 선방중이었다. 그러나 이날 골든스테이트의 화력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
말릭 비즐리가 22득점, 자말 머레이가 21
※ 16일 NBA 경기 결과
피닉스 97-131 인디애나
미네소타 107-149 필라델피아
오클라호마시티 126-142 애틀란타
마이애미 86-124 밀워키
골든스테이트 142-111 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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