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벤투호의 16강전 상대가 정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3위의 바레인이 주인공이다.
바레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1승1무1패(2득점·2실점)로 인도(1승2패)를 따돌리고 조 3위를 확정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와 1-1로 비긴 바레인은 2차전에서 태국에 0-1로 패하면서 탈락의 위기에 놓였지만 인도와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결승골이 터지면서 극적으로 조 3위를 지켰다.
한국은 바레인과 역대 전적에서 10승4무2패로 크게 앞서지만 공교롭게도 아시안컵 무대에서는 1승2패로 뒤진다.
C조에서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대회 규정에 따라 A조 3위 바레인과 한국시간으로 오는 22일 오후 10시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16강전을 펼치게 됐다.
한편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레바논과 나란히 승점 3에 골득실 -1을 기록했지만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
[디지털뉴스국]
↑ 잘하고 있어 (아부다비=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16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후반 김민재가 헤딩골을 넣은 뒤 벤투 감독 옆을 지나고 있다. 2019.1.17 je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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