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악의 제국’이 리그 최고의 3루수를 품게 될까?
뉴욕 지역 매체 ‘SNY’는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뉴욕 양키스가 콜로라도 로키스 주전 3루수 놀란 아레나도(27)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양키스가 이미 로키스 구단과 아레나도 트레이드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이번 오프시즌이 아니더라도 2019시즌 중간에라도 트레이드를 진행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 아레나도는 현재 리그 최고의 3루수로 꼽힌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의 활약에 힘입은 콜로라도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런 그가 팀을 옮길 수도 있는 것은 치솟는 몸값 때문이다. 올해가 연봉 조정 마지막 해인 그는 구단에 3000만 달러를 요구했지만 구단이 2400만 달러를 제시하며 조정위원회를 예고했다. 어떤 경우든 그는 조시 도널드슨이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세운 연봉조정 대상 선수 최고 연봉 기록(2300만 달러)을 경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팬크리드 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양키스가 아레나도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당장 트레이드 논
한편, 양키스는 이와 별개로 신시내티 레즈와 우완 투수 소니 그레이 트레이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헤이먼은 양키스가 그레이를 내주는 조건으로 레즈로부터 내야 유망주 쉐드 롱과 드래프트 지명권을 받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