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020 도쿄올림픽을 위한 야구 예선 일정을 공개했다.
WBSC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어 2020 도쿄올림픽을 위한 예선 일정을 발표하고 호스팅 권리를 수여했다.
올림픽 야구 예선은 대만, 이탈리아, 미국에서 진행되고 소프트볼 예선은 캐나다, 중국, 네덜란드에서 열린다.
↑ 지난 2015년 프리미어12에 출전했던 한국대표팀 모습.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 20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을 위한 지역별 야구 예선 일정을 공개했다. 대륙별 예선은 이탈리아, 대만,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
연맹은 프리미어12에 대해 “올해 최고 국제 야구 이벤트로,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팀을 지정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일본 제외)의 최종 순위와 올림픽에 나설 6개 팀을 정한다.
오는 11월 2일부터 17일까지 열릴 프리미어12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겸하고 있다.
일본은 도쿄올림픽 개최국으로서 자동 출전권을 얻었다. 올림픽티켓 5장이 남은 가운데 프리미어12에서 2장의 주인이 결정된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 팀과 아메리카 대륙 1위 팀이 그 주인공이다.
여기서 출전권을 얻지 못 하면 대륙별 지역 예선을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별 지역 예선은 대만에서 열린다. 미주 지역은 2020년 3월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며 8개 팀이 참가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