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중국 축구 대표팀의 골사냥꾼 우레이(27)가 스페인 에스파뇰 이적을 확정지었다.
에스파뇰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레이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등번호는 24번이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에스파뇰과 우레이는 3년 6개월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에 활약한 우레이는 중국 최고의 골게터로 우뚝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27골 8도움을 올려 리그 득점왕과 최우수선수상을 휩쓸었다. 또 중국 대표팀에서도 주득점원으로 활약 중이다. 우레이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아시안컵에도 출전해 대회 2골을 터뜨렸다.
↑ 중국 태국전 우레이가 공을 다루는 모습. 사진(아랍에미리트 알아인)=AFPBBNews=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