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축구 경남FC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출신 미드필더 조던 머치 깜짝 영입에 성공하며 K리그 팬들을 놀라게 했다.
조던 머치는 188cm의 장신 미드필더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의 크리스탈 팰리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카디프시티 등에서 활약하며 장기간 EPL을 경험한 선수이다.
국내에서는 EPL 2013-14시즌 당시 카디프 시티 소속이었던 김보경의 동 포지션 경쟁자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 외에도 퀸즈 파크 레인저스 시절에는 윤석영, 그리고 크리스탈 팰리스 시절에는 이청용과 한솥밥을 먹은 한국과 인연이 깊은 선수이다.
↑ 경남이 EPL에서 활약한 조던 머치를 영입했다.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머치. 사진=경남FC 제공 |
풍부한 EPL 경험을 가진 머치와 명실상부한 명장 김종부 감독의 만남이 올 시즌 경남에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지에 국내 팬과 축구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남에 입단한 머치는 “경남FC 선수가 되어 기쁘다. 작년 준우승을 한 경남이 이번 시즌에는 얼마나 더 이루어 낼지 기대가 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에 온 걸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공식 입단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친 조던 머치는 남해 전지훈련에 합류하여 성공적인 K리그 데뷔를 준비할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