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스프링캠프 개막이 임박하면서 계약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12일(한국시간)에는 두 명의 베테랑 포수가 팀을 찾았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이날 구단 홍보팀을 통해 닉 헌들리(35)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은 헌들리가 빅리그 로스터에 진입할 경우 125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고 소개했다.
↑ 헌들리는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같은 날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포수 스티븐 보그트가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6시즌동안 오클랜드를 비롯한 세 팀에서 521경기에 출전, 타율 0.251 출루율 0.310 장타율 0.416의 성적을 기록했고 2015, 2016년 올스타에 뽑혔다.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시즌 전체를 날렸다. 어깨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지난
AP통신에 따르면, 보그트는 몸 상태는 아주 좋다고 말하고 있지만 아직 앉은 상태에서 공을 던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