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기쿠치 유세이(27·시애틀 매리너스)가 불펜피칭을 통해 구종을 점검했다. 느낌은 나쁘지 않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2일 “기쿠치가 악천후의 영향으로 야외 연습을 하지 못 했다. 대신에 불펜피칭장에서 약 15분 동안 포수와 함께 호흡을 맞췄고, 모든 구종을 테스트했다”고 밝혔다.
기쿠치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아침부터 흐린 날씨 탓에 제대로 훈련 일정을 소화하지 못 했다.
↑ 기쿠치 유세이가 22일 불펜피칭을 통해 변화구를 점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쿠치는 “지난번 피칭에서 마지막에 던진 5-6개의 공이 좋은 느낌이었다. 감각이 좋은 느낌으로 오고 있어 그 느낌을 제대로 낼 수 있도록 하
일본 풀카운트는 “이날 기쿠치는 폴 데이비스 투수코치로부터 ‘두려워하지 말고 던져라. 던지고 싶은 대로 던져도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기쿠치는 23일 두 번째 라이브배팅에 등판할 예정이다. 25-30구 가량 던질 것으로 보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