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가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벗어났다.
피닉스는 26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24-121로 승리, 17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12승 50패. 마이애미는 26승 33패를 기록했다.
피닉스는 후반에만 72-58로 앞서며 승리를 거뒀다. 페인트존에서 60-70으로 밀렸지만, 속공 득점에서 25-12로 앞섰다. 14개의 턴오버를 유도해 그중 22점을 뺏었다.
↑ 피닉스가 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
데빈 부커가 20득점, 타일러 존슨이 18득점을 올리는 등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디안드레 에이튼은 14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29득점 11리바운드, 켈리 올리닉이 28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 26일 NBA 경기 결과
골든스테이트 121-110 샬럿
포틀랜드 123-110 클리블랜드
인디애나
샌안토니오 85-101 브루클린
피닉스 124-121 마이애미
밀워키 117-106 시카고
애틀란타 111-119 휴스턴
레이커스 105-110 멤피스
새크라멘토 105-112 미네소타
필라델피아 111-110 뉴올리언스
댈러스 112-121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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